“여긴 어디지?”
문득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내가 가진 막대로 만든 공간 같은 곳이었는데, 멍하니 주변을 바라보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몇 걸음 걸어 다니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문득 눈에 띄는 노란색 오리머리를 발견했다.
“백조? 저게 왜 저기에 있지?”
이상하게 바닥에 있던 백조에게 가까이 다가가보니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모를 이상한 물감을 섞어넣은 옅은 물같은 바닥에 박혀있던 것 같았다.
“대체 너 왜 여기 있는 거야?”
물론 스완이 옆에 없는 이상 그것과는 대화가 되지 않는 것은 알지만 왠지 모르게 당연하게 그가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에게 질문을 던졌는데 상상치도 못한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다.
“아, 드디어 찾았구만. 자네 꿈이 영 복잡해서 어디 있나 한참을 기다렸지 않은가?”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전혀 예상치 못한 그것의 반응에 놀라서 뒷걸음질을 치다가 넘어져버렸다.
“어이. 괜찮은 거냐?”
“말도 안돼! 게다가 목소리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