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서로 막대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거지?”
바로 그들이 평범한 남성 둘이서 몸싸움을 하는 수준으로만 싸웠기 때문이다. 자기들의 막대의 능력이 무한정 지속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이렇게 길게 끌 필요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를 만만하게 보는 건가라고 보기에도 뭔가 이상한 점이 한 두 군데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저 변태들이 가진 막대의 능력으로는 다른 막대의 능력을 사용하게 할 수는 없다는 소리인가?”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까지의 변태들의 행동이 모두 이해가 갔다. 이렇게 가능성이 열리나 싶었지만 스완과 백조는 정신이 망가져 기절해있고, 제임스와 스미스는 서로의 엉덩이를 노리고 있고, 어떻게든 사용한다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불량배 둘은 시작부터 따인 바람에 도움을 받지도 못하는 형편이었다. 결국 나는 만신창이가 될 제임스와 스미스를 사용해서 최대한 노력해보는 수밖에 없었다.
“이거 승산이 있는 싸움이긴 한 걸까?”
그나마 확률이라면 제임스와 스미스가 최대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