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내 몸은 어제부터 편안하게 자고 있어서 어제의 까칠한 성격이 많이 누그러지고 있었는데 눈을 비비며 일어나자 평화롭게 분수에서 침을 뱉어대는 유니콘 낙타동상이 나를 반겨줬고,
“으으음…….”
…….다시는 듣고 싶지 않은 기괴한 저주문까지 나를 반겨줬다.
“유니유니유니유니↗ 키스키스키스키스↘ 유니유니유니유니↗ 키스키스키스키스↘”
“유니유니유니유니↗ 키스키스키스키스↘ 유니유니유니유니↗ 키스키스키스키스↘”
“으아아아악! 아침부터 사람 죽이려고 환장했냐 이 쓰레기 같은 유니콘 광신도 변태새끼들아!!”
바로 어디선지 모를 장소에서 들려온 두 명의 변태들이 어떤 일이 생기면 부르는 주문 때문에 말이다.
“끄아아아악! 이 사탄의 혀놀림 같은 저주의 주문은 뭐냐!”
“꽈아아아아악!”
“이 망할 노랫소리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야!”
괴상한 주문 때문에 행복한 꿈을 망친건 나뿐만이 아니었는지 괴상망측한 주문이 방안을 가득 채우자마자 동료들도 함께 거실로 뛰쳐나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