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녀석이 애처롭게 울고있더라고! 근데 어쩌겠어? 편히 보내줬지 하하하핫"
"하하하하. 난 이번에 20실버나 주웠다고! 그놈이 그렇게 돈이 많을 줄이야 큭큭.. 이번에 전쟁이 끝난다면
계집이나 마음껏 품어야지 큭큭"
이에 모두 웃음을 터트린다.
그렇게 군막에서 동료들과 휴식을 만끽하던 도중, 우리는 고위귀족의 방문을 받았다.
한 무리들의 기사들과 화려한 예복을 입은 귀족.
웃고 떠들던 막사 안으로 적막감이 흐른다.
"니가 가르들 사이에는 유명하다는 십자눈이냐?"
귀족이 다자고짜 하대를 한다.
뭐...난 노예니 어쩔 수 없지.
"그런데요?"
순간, 기사들의 눈빛이 사나워진다.
"네놈! 가르주제에! 이 분이 누구신줄 알고!"
이에 귀족이 손을 들어 제지를 한다.
"용건이 있는 건 우리다. 나는 세르비안 왕국의 아이젠 백작이다. 현재, 군의 참모를 맡고있지."
생각보다 침착한 귀족이군. 참모씩이나 되니 당연한건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