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은 생각보다 길었다.
긴 어둠속을 한참을 헤메다 결국 도착한 지하실.
"뭔가..으스스한데요?"
한 조원이 몸을 떤다.
어둠에 눈이 익을 무렵 우리는 통로주위로 나있는 철창들이 보인다.
철창너머로 보이는 잔인한 광경들.
각종 고문을 받았는지 쉴새없이 피를 흘리며 신음소리를 내뱉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죽어버린 이들이 대부분
이었다.
말라붙은 피와 그 상처속에서 넘치는 구더기들.
이름모를 벌레들과 쥐들이 그 시체들을 파먹는다.
"우웁..."
비위가 약한 이들은 토를 해대었고 어떤 이들은 눈을 감는다.
통로끝에 도달하자 연구실처럼 보이는 큰 방이 보인다.
여러가지 서적이 펼쳐져 있고 약물들이 넘치는 연구실.
"이곳인듯 하네! 어서 약에 관해 찾아보세!"
한참을 뒤지다 한 조원이 소리를 지른다.
"찾았다!"
그가 한 종이뭉치를 들어올린다.
실험명은 미친마귀의 환약. 일명 매드데빌의 제조.
재료는 광분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