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악마계열이면...세피림쪽인데....계열 특유의 다크에어(Dark Air)나 다크포그(Dark Fog)는 없나?"
검은 로브의 사제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묻는다.
"예... 정말 자가재생밖에....도중에 잠깐 끊임없이 음차원 에너지와 생명력을 뿜어낸 것을 보니 계열 특유의 각성징후로 여겼으나
어느날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아마.....그 정도까지는 무리인듯 합니다."
"바헬사제가 그렇다면...맞는 거겠지..."
"1호는...어떻게...할까요?"
"노예로 팔아버려. 그것보다 제 3 악마계열은 어떻게 되었나?"
횃불이 일렁이며 바헬이라는 사제의 얼굴이 살짝 비춰진다.
콧수염이 인상적인 민머리.
"순조롭습니다. 그 시작부터 예사롭지가 않는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다행이군... 일단 서두르게. 르네아 녀석들이 눈치를 채기 시작했어. 곧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예."
검은 로브의 사제가 뒤를 돌아본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