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말을 하면 아우에게 화가 미칠게 틀림없었기 때문이다..
'그..그것은...'
'이놈이 나를 놀리는 게로구나'
'방망이 맛 좀 보거라!'
영감은 용서를 빌기로 하였다 엎드리며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정말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도깨비는 마디 굵은 손가락으로 혹 불알에 딱밤을 주었다
‘아이코 아이고 아야!!’
혹 불알 영감은 불알을 걷어차이듯 매우 크게 고통스러워 하였다...
그 반응을 본 도깨비는 크게 웃으며
‘으하하 그렇게 아프더냐?‘
‘그럼 두배로 아파보아라!’
도깨비는 가져온 혹을 남은 반대쪽 뺨에 붙이고선 두 손으로 땀밤을 주었다
' 아이고 - 아이고‘
혹부리 영감은 큰 비명을 지르며 새로 생긴 혹을 어루만졌다 '
그리곤 크게 울음을 터트렸다..
도깨비는 좀 더 때리려다가 잠시 멈추었다
너무나 구슬프게 우는 모습에 도깨비는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봐 김서방, 그게 그렇게 아픈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