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새들이 아름답게 울음소리를 내는 곳에서 한 작은 꼬맹이가 굵은 나무뿌리들을 넘으며 달려가고 있다.
"헥...헤"
숨이 한계까지 차오른 꼬맹이는 뒤를 슬그머니 돌아보더니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 다시 길을 내달렸다. 꼬맹이의 뒤쪽의 나무 위에 있던 새들은 거대한 흔들림에 전부 날아가 버린다. 꼬맹이는 얼마 안 가서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만다.
"케흑!"
꼬맹이는 아픔에 나오는 눈물을 소매로 슥슥 닦아내며 주변에 숨을 만한 곳을 찾기 위해 눈을 굴렸다.
쿵..쿵..
점점 가까워지는 거대한 것의 소리에 꼬맹이는 다급하게 뒤를 돌아보았다. 그와 동시에 꼬맹이를 전부 드리울 정도의 거대한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공포에 잡아먹힌 꼬맹이는 주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라도 급하게 던지기 시작했다.
"저..저리가!"
애써 발버둥 처보려 하지만 너무 심하게 굴러 다친 다리는 움직이지 않았고 돌멩이 또한 통하지 않았다.
쿵 ㅡ
"으..우"
꼬맹이 앞에선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