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이 갑자기 경기장에서 사라져 버리자 사람들의 원성은 더욱 거세져만 갔다. 아이언필드의 대통령 찰스는 성난 관중들에게 입장료를 두배로 환불해주며 살살 달래서 그들을 귀가 조취 시켰다. 그리고 바로 가까운 병원에 연락을 취해서 쓰러진 소딘을 병원으로 인도했다. 그렇게 뒷수습을 다 하고 나니 어느새 잠에 들어야 할 시간이 되어 있었다.
찰스는 매우 착잡한 기분으로 침실 문을 열며 말했다.
"하.. 전세계 인들이 생방송으로 소딘이 구타 당하는 걸 지켜봤을테니 이번 건은 쉽게 수습하기는 어렵겠군.. 게다가 이대로 먼치킨이 완전히 사라져서 경기장을 운영 못 했다간 따라올 적자도 감당이 안되는데.. 이래선 다음 대선이 위태롭겠는걸.."
대통령이 침실에 완전히 들어서자 기다렸다는 듯 검은 연기와 함께 먼치킨이 나타났다. 평소같았으면 갑작스래 나타난 먼치킨에게 짜증을 내겠지만 지금은 저 검은 거한의 남자가 너무나도 반가운 찰스였다.
"오오 먼치킨님! 안 그래도 뵙고 싶었습니다. 대체 아까는 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