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시안은 아이언필드에 도착하자마자 먼치킨의 경기장으로 향했다. 분명 여행의 목적은 제자를 위로하는 것이었건만 끓어 넘치는 혈기를 그는 더 이상 주체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경기장에 도착한 그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고 말았다.
"먼치킨 죽이기에 도전하신다구요..? 그 분 이미 돌아가셨는데요?"
(시안이 아이언필드에 도착하기 하루 전 경기장)
먼치킨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평온하게 경기장 한 가운데에 앉아있었다. 소드마스터 사건 이후로 도전자는 눈에 띄게 줄었지만 그래도 몇몇 용감한 이들은 겁도 없이 그에게 도전을 해왔다. 그리고 그 용감한 도전자들은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한 채 집으로 돌아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특이한 여자가 도전자로서 경기장에 나타났다.
어디서 염색했는지 몰라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염색된 보라색 생머리의 그녀는 싱긋 웃으며 먼치킨에게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전 에리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힛"
먼치킨 또한 처음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