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과 에리가 싸우던 시간. 에리의 멘션)
먼치킨은 이쯤되면 에리가 진정 하지 않았을까 싶어 그녀의 멘션을 찾아왔다. 하지만 모든 짐이 사라진 텅빈 거실을 보자 먼치킨은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아버렸다.
"흠.. 어제 독심술로 읽었던 속마음은 혼란 마법으로 속인 가짜였단 말인가. 거참.. 여러모로 귀찮은 여자군."
먼치킨은 그녀를 찾을 단서가 있나 집을 둘러보던 중 이미 오랜시간이 지나버린 순간이동의 흔적을 발견했다.
아무리 에리와 같은 공간마법의 대가라고 해도 순간이동의 흔적을 쫓는건 시전 후 10초 이내에만 가능했다. 하물며 평범한 공간술사는 흔적만 가지고 추적한다는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먼치킨이 흡수한 마물 '에이서스'는 마법에 관해서는 상식이 통하지 않을 정도의 괴물이었다.
먼치킨은 에이서스의 능력을 사용해서 이미 한 시간은 지나버린 순간이동의 흔적을 따라 에리를 추적했다.
(실크로드의 마법 연구 기관 시크릿. 중앙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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