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장의 구석진 곳 꽃과 과일, 악세사리를 파는 그 거리에서는 눈에 띠는 과일 판매 마차가 하나 있었다. 그 과일마차에는 여러가지 과일이 있다
사과를 닮은 새빨간 과일, 초록색의 길다란 과일등등 크기는 전부 달랐지만 싱싱해 보이는 그 빛깔들은 누구든지 한입 베어먹고 싶다는 욕망이 들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 과일보다 눈에 띄는 존재는 그 과일을 파는 남자인 상인이었다. 키는 170정도였고 근육이 슬슬 갈라져 탄탄하게 자리잡기 시작하는 몸매였다. 하지만 그 몸에 어울리지 않게 매우 낡아빠진 슬림한 청바지 같은 것을 입었으며 상체는 싸구려로 모이는 조악한 모피 자켓을 입고있었다. 수염은 나기 시작한 이후로 깎지 않았는지 그 잘생긴 얼굴을 거의 다 가릴 정도로 덥수룩했지만 흑요석같이 은은하고 맑게 빛나는 눈이 있어 남녀노소 매료에 빠진 것처럼 한번씩 쳐다보고 갔다. 길게 자랐지만 손질이 안된 새까만 장발도 분명 한몫 했을것이다.
그런 그에게 한명의 그림자가 다가왔다. 그는 180을 아득히 넘을 정도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