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우린 각자의 입술을 포갠 채 한참동안 혀를 뒤섞었다. 야릇한 감촉은 내 정신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내 손을 움직여 자신의 가슴에 갖다 대었다. 딱딱한 듯 부드러운 무언가가 내 손에 닿았다. 그녀는 속옷을 차고있지 않은 듯 했다. 나는 그녀의 셔츠 위로 솟아있는 아름다운 굴곡을 약하게 두어 번 주무른 후 셔츠 밑으로 손을 넣어 그 매끈한 것을 양껏 주물러댔다. 점점 거칠어지던 숨소리는 점점 높고 애처로운 신음으로 바뀌어갔다. 나는 깨닫기 시작했다. 여성의 맨살은 이토록 누군가를 미치게 만들기 쉬운 감촉을 갖고 있었구나. 나는 입을 떼고 한껏 찬 숨소리를 내며 누나를 쳐다보았다. 그녀의 눈동자엔 애닲고 야릇한 어떤 감정의 정수 같은 것이 들어있었다. 마치 사람을 홀리는 듯 한 무언가가 말이다.
나는 부단히 이성을 유지하려 애를 썼다. 그러나 그녀는 그런 내 노력을 비웃는 듯 나를 덮쳐왔다. 그녀는 셔츠를 벗어 아무렇게나 벗어던진 후 또다시 내 손을 잡았다. 이번엔 위가 아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