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방 안의 광경을 훔쳐보던 닉은 넋을 잃은 채로 이안에게 물었다..
“방금 봤...어?”
“....... 어.”
닉은 이안을 붙잡았던 것을 놓으며 말했다. 조금 전 이안이 문 틈으로 보였던 광경에 뛰쳐들려고 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이안도 넋을 잃은 채로 렌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놓아도 문제는 없었다. 이안을 놓은 닉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
“렌이 진짜 성녀인가봐......”
“... 그러네.”
닉은 평소와 달리 힘없는 이안에 반응이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에 반문했다.
“이안?”
“아니, 아무것도 아냐. 그럼 렌은... 어떻게 되는 거지?”
“글쎄 아마도 성전에서 데려가겠지. 성녀는 엘리시안 성전의 정신적 지주니까.”
“정신적 지주? 그 정도야?”
닉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성전이 지금처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