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8일차
마을에 도착한 그는 방안에 눕혀졌다.
잠시 잠을 자고나면 좀 더 나아지겠지 하고 레크핀더는 생각한 것이었다.
그 또한 한번 푹 쉬면 괜찮아 지지 않겠나 하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잠을 자는 동안, 그는 꿈을 꾸게 되었다.
꿈은 정말 간단한 꿈이었다.
새하얀 세상에서, 그 혼자 서 있는 꿈이었다.
그는 그 곳에 와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언제 여기에 왔었는지는 전혀 기억에 나지 않았다.
거기에 서서 그는 걷고 걷고 또 걸어 보았다.
이러한 곳이 아무리 넓다고 해도, 계속되지는 않으리라 하며 말이었다.
하지만, 그 곳은 끝없이 계속되는 곳이었다.
어디를 가든 새하얀 색만 있었기에, 그는 자신이 정말 앞으로 가는 것인지 의심이 될 정도였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니 그는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고는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옅은 회색으로 찍힌 발자국이 길게 늘어서 있었기 때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