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1일차 - 6
헤르크마크 교수는 그의 말을 듣고는 처음으로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런 세계는 없다니? 이미 나는 이 세상의 대부분을 손에 넣었어!
이 강대한 힘을 보아라! 세상을 창조할 정도의 강대한 힘을! 이것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그렇게 말하며, 헤르크마크 교수는 자신의 몸을 푸른 빛의 불로 휩싸이게 만들며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 말에 동의 하지 않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 힘 따위, 다른 사람의 고통으로 이루어진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해서 얻어진 것은 어떠한 의미도 될 수가 없습니다.
진짜는 커녕, 속이 텅 비워져 버린, 마음 없는 가짜의 괴물만이 될 뿐이죠."
그가 '가짜'라고 언급해 버리자, 헤르크마크 교수는 격렬하게 분노했다.
"뭐라고? 가짜? 크크크........ 그래, 네놈 따위가 나를, 그리고 이 곳의 모든 이들을 이해 할 수 있을리가 없지!
이 세상의 유일한 진짜가, 가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