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3화-
조금 차가운 강당, 아직 겨울이 가지 않은듯 크고 넓은 자리에 수많은 따뜻함이 있지만 분위기는 조금 더 차가워진다.
모두가 숨죽이고 있었으며 단지 한 명의 소리를 듣기위해, 한 명의 소리를 위해 더 천천히 숨을 쉬고 있다.
"... 하나 우리는 자랑스런 학교의 명예를 이어가며 빛나는 별들이 될 것입니다.
둘 우리는 남은 시간과 행복을 위하여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기뻐할 것입니다.
셋 우리는 ..."
옆에 앉은 여자애가 허리를 숙이고 손가락으로 찌르며 시선을 끌었다.
"야.. 왜 이렇게 늦게왔어??"
"쉿.. 이따가 다 얘기해줄게"
모두의 주목과 시간을 받고있는 그녀는 눈빛 변화 없이 더욱 크게 말하였다.
"... 이상! 신명 고등학교 신입생 대표자 이원영"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 박수갈채를 쏟아내었고 2층 3층에 있는 사람들은 가끔씩 휘파람과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그리고 흐름에 따라 언제 모였나는 듯이 모든 사람들이 강당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