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놈이 이젠 가만히 내버려둘 수준을 넘어섰구나!"
동굴을 가득 메우는 커다란 목소리. 분노가 느껴지는 외침. 놈이다.
"죽여버리겠다! 크롸롸롸롸!"
순간적으로 주변의 마나가 모조리 드래곤 쪽으로 빨려가는 듯하더니 엄청난 열기와 함께 내 쪽으로 폭사되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드래곤 브레스인가...! 아니 그보다 어떻게 저런 소리를 내면서 불을 쏴대는 거야...? 크롸롸라니....
마나와 불이 뒤섞여 온몸에 강한 충격을 준다. 하지만 이 공격을 버텨내면 산삼이라도 먹은 듯이 내게 큰 힘을 주겠지!
마침내 화염의 폭풍우가 끝이 났다. 내 온몸은 잔뜩 그을렸고 옷은 팬티 한 장만 남기고 모조리 타버렸다. 팬티는 어떻게 이런 강한 공격에 남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군. 어쨌든 브레스 이후로 손끝까지 힘이 넘쳐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 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