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이익!
찢어진 옷가지가 꿰뚫린 가시가 눈앞을 스쳐지나갔다.
"후...큰일날뻔했네"
파르르 진동하던 가시는 옷가지를 남겨놓은채 회수됬고, 그 틈을타 땅을 기다시피 해 녀석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났다. 남은 단창은 2개. 당장 이것만으로도 괴물을 죽일 수 있을까도 모르겠는데, 심지어 괴물의 공격이 끝나고 찾아오는 3초의 틈마저 파고들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었다. 기습을 통해 박아넣은 첫번쨰 단창을 제외하곤 전혀 진전이 없었다.
'젠장... 뭐라도 방법을 찾아야겠어, 지금 신체능력으로 반격까지는 무리야.'
푸욱!
또다시 얇은 가시가 바위에 틀어박혔고, 꿈틀거리는 것이 눈에 들어왔지만 가시를 피하기위해 뛰어올랐던 나는 그저 보고있을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긴 하다. 아직 미숙했기떄문에 피하는 동작에서 낭비가 많았고, 그만큼의 시간을 뺐겨버린다.
결국 가시는 문제없이 회수됬고, 다시 내게 쏘아졌다.
촤아악!
"젠장...!"
이대로는 안된다. 정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