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힘들었다"
설리는 자신이 목표로 했던지점까지 4시간의 시간을 들여 도착했다.
지금까지 도달 한 곳 중 가장 넓은 장소에 자신의 깃발을 꼽으며 설리는 바닥에 주저앉았다.
"...여기는 뭐 얻을 만한게 있을까요~"
설리는 자신이 주저앉은 자리 주변을 돌아보며 잔해들을 뒤적뒤적 거렸다.
주변에 널리 퍼져있는 엄청난 양의 잔해들은 이곳에서 진행중이던 공사가 얼마나 대규모였는지를 조금이나마 짐작하게 해주었다.
설리는 자신이 주저앉은 자리의 흙을 들어올려 차폐복 가슴팍에 마련된 분석장치로 가져갔다.
"분석해"
[분석중입니다.]
그러자 가슴팍에 달려있던 분석장치에서 레이저가 뿜어져 나오더니 강력한 빔으로 흙을 쪼개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저 내부에 기계적 음성이 울려퍼졌다.
[분석이 완료되었습니다. 분석 결과를 확인하시겠습니까?]
"보고"
설리는 아직도 가파오는 숨을 억지로 진정시키며 자신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