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이 있는 곳은 병실이다. 그리고 민준은 그 작달만한 병실에서 몸을 재대로 가누지 못하고 누워있다.
그가 움직일수 있는 다리는 사고로 인해 없었으며.상반신의 신체의 움직임도 부자연 스러워서 몸을 옆으로 돌리는것도 힘들어 보인다.
민준은 맨처음에 이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사람으로서 인생에 끝이 다했다는 좌절감과 부상자에 대해 예우를 하겠다 했으면서도 제대로된 사고 규명 조차도 없었으며. 끝내는 그 사고의 책임을 나몰라라 회피하는 국가의 대한 배신감은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내내 지속되었다.
병실에는 우측 위에 작은 텔레비젼이 놓여져있는데. 리모콘을 힘겹게 만져 채널을 돌렸다. 혹시나 국방부에서 부상자들에게 추가적인 조치를 주지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안녕하십니까.sex69기자 김철수 입니다. 오늘 드릴 내용은 탄약고 수류탄 사고 부상 치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 답변은 국가안보실 김무중 국방개혁비서관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방개혁비서관 김무중 입니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