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아이들은 계속해서 피조물들을 만들어냈고, 서로 자랑하며 자신들의 능력을 뽐냈다.
그 중 한 계집아이는 한 손에 쥘 수 있을 만큼의 작은 피조물을 빚어냈고, 다른 아이들은 그것을 보며 비웃으며 그녀가 재능이 없다고 놀렸다.
그녀는 크게 상심하며 구슬피 울었고, 그녀의 눈물이 그 피조물에 떨어지자, 그 피조물이 환하게 웃음을 피우며 그녀를 달래주었다.
그녀는 깜짝 놀라며 그 피조물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그 피조물은 입이 달려있지 않아서 그녀의 말에 대답할 수 없었고, 그저 환한 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지금 날 위로해주는 거니?
그녀의 물음에 그 피조물은 말대신 몸을 흔들며 대답했다. 그녀는 그런 피조물이 마음에 들어, 그것에게 이름을 지어주기로 한다.
-넌 '꽃'이야. 이제부터 꽃이라고 부를게.
그녀는 그것을 꽃이라 이름짓고, 다른 아이들 몰래 그것을 정성껏 보살펴 주었다. 하지만 얼마 안가서 다른 아이들에게 들키고 만다.
그녀는 다른 아이들이 꽃을 부술까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