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이야? 둘이 아슬아슬하게 오고"
빨간 스트레이트 머리의 여자가 와서 말한다.
"오오~집합론짱, 리본이야? 귀엽네?"
그리고 집합론의 왼쪽가슴에달린 리본을 보고 말한다.
이 아이는 정수론이다. 나랑 같은 학년의 여자이다.
"헤헤, 고마워요. 언니!"
집합론이 그렇게 답했다.
"흐음~? 그런데 왠일로 우리 위상수학도 리본을 달고 왔을까~?"
정수론이 나를 보면서 장난기 많은 미소로 말했다.
저 말의 의미는 리본은 일반적으로 옷핀으로 고정을 하는데, 선단공포증을 가진 위상수학인 내가 왜 리본을 달고 왔냐고 묻는것이다.
물론 위상적으로 다르게 만드는 구멍을 뚫는 행위따위는 나에게 있을수 없다.
"이건 양면테이프로 고정한거야"
"그래~? 하지만 집합론짱이 훨씬 더 귀여워!"
"딱히 귀여우라고 단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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