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면서도 부드러운 빛이 서서히 시야를 덮어갔다.
넋을 잃은 진우는 한참동안 그 빛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어느덧 진우의 두 눈에 빛이 가득 차오르자 진우는 스르륵 눈을 감았다.
잠시 후 눈을 뜨자 환한 공간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작게 빛나는 빛들이 허공에 떠 있는게 눈에 보였다.
마치 성스런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대가 이번 수호자인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웅장한 목소리.
진우는 얼떨결에 대답하고 말았다.
“네..네!”
「네 선대가 누구인지 궁금하구나. 이런 행동을 할 줄이야.」
진우는 이런 행동이라는 말이 의아스러웠다.
「때가 되었나보구나. 그러지 않고서야...」
진우는 이해하기 힘든 말들이었다.
이런 행동이란건 뭐고 때가 되었다는건 뭘 뜻하는 걸까.
“모르는게 많습니다. 알려주십시요.”
「자연스레 알게 될 터이다. 수호자여. 그리고 모든 것은 너의 의지대로 될터이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