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뒤 이변호사는 다시 진우를 찾아와 모든 서류 절차를 마쳤다고 알려줬다.
그리고 진우의 건물 중 맘에 드는 건물로 거처를 옮기자며 몇 군데 돌아 보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진우는 이변호사와 함께 몇 곳을 둘러보게 되었다.
이동하는 동안 진우는 이변호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변호사는 재산의 전체적인 사항을 관리하고 있고, 건물에서 나오는 수익 때문에라도 어지간하지 않은 이상 현금이 마를 일은 없다고 했다.
현금은 국내 화폐는 물론 세계 여러 통화로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줬지만 진우는 그러려니 했다.
자신이 그 많은 돈을 다 쓸 일도 없고 과연 쓸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한귀로 듣고 흘렸다.
어차피 이변호사가 알아서 잘 관리해 줄테고 그를 믿는 마음도 한몫했다.
이동하면서 진우와 이변호사는 각자 태우와 처음 만났던 때의 이야기도 짧게 나누었다.
진우는 이야기를 하면서 줄곧 궁금했던 사항도 질문했다.
“이변호사님. 그런데 지난번 수호자의 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