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진우군? 도착했어요."
그녀의 말에 진우는 감았던 눈을 떴다.
잠깐동안 멍하니 있다가 그녀에게로 고개를 돌리자 바로 눈앞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 그녀을 세게 껴안고 있단 사실을 깨달은 진우는 후다닥 그녀에게서 떨어졌다.
한동안 그녀에게 안겨있었던 진우는 그녀에게서 갑작스레 내려오자 다리가 순간 휘청거렸다.
진우가 휘청거리는 몸을 잠시 주체하는 동안 그녀는 묵묵히 기다렸다가 말했다.
"자, 가시죠."
그녀의 말에 정신이 든 진우는 그녀를 곧 뒤따라갔다.
진우는 가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으나 주변에는 온통 숲과 바위밖에 없었다.
그녀와 함께 어느 정도 걸었을 무렵 그녀는 어느 바위 앞에서 가던 발걸음을 멈추었다.
"잠깐 여기서 기다리세요."
그녀는 기다리라는 말을 남긴 채 커다란 바위를 향해 걸어갔고, 이내 바위속으로 사라졌다.
"어...?"
그녀가 바위속으로 사라지자 진우는 자신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