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가 머리를 부여잡으며 바닥을 뒹구른다. 눈물이 찔끔 나오는걸 보아하니 정말로 아픈듯하다.
"아니. 이게 무슨 짓이에요! 무식한육체로 때리면 엄청 아프다 구요! 절 호위하기로 한 사람이 절 때리면 어떻게 해요!"
"너의 정수리가 탐스럽게 생겨서 손이 간거 뿐이야."
"으으.."
이내 몇 십초 후. 메이즈는 머리를 쓰담쓰담 거리면서 일어났다.
"아무튼.. 여기서 500미터 더가기만 한다면 타라의 성문이에요. 이 지역으로 오기 전에 존재하는 도시와 왕국이름이랑 위치를 깡그리 다 외웠으니까 확실할 거에요."
자운은 저 길 건너편을 처다 보았다. 그가 있는 곳은 타라 라는 작은 왕국이라는 곳으로부터 정문의 측면 부근의 언덕진 지형이라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보았을 때 정문은 보이지 않았고 다만 두터운 벽으로 둘러싸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필요한 행동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러고서 메이즈는 허리에 들추어진 가방을 내려놓았다. 그리고서 가방을 뒤적이더니 빡빡하기 그지없는 재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