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렇다고 앞이 안 보이는 정도의 심한 것은 아닌 가까운 주변풍경이 약간 흐릿하게 보이는 정도였다.
가장 앞에는 란투스가 검과 방패를 들고서 굳건하게 걸어가고 있었고. 그 옆에는 페루가 검을 들고서 경계하고 있다. 중앙에는 메이즈와 할린이. 후방에는 헤르가 진영을 잡고서 걸어가고 있었다.
매몰된 수도원의 조사.
의뢰의 달성도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크게 달라진다.
1단계는 공동묘지 부근을 제외한 언데드들을 다 척결하는 것이다. 주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뛰어오는 시체가 주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2단계는 공동묘지와 수도원 안 중앙의 끝에 건물 안에 있는 언데드들을 모조리 다 척결하는 것이다. 형태가 많이 변형된 언데드가 간혹 전방위에서 쏟아져 나온다고 한다.
3단계는 언데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한다. 공동묘지에서 원혼여린 언데드가 일어나는 것은 이세계에서 흔한 일이라고는 말하지만 이 수도원은 비정상이게도 다시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