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게 단단 하구만.”
헤르는 어깨를 돌리면서 불평을 늘씬 해댔다.
바닥에는 자신에게 덤벼들었던 시체 군집자라는 언데드가 바닥과 몸을 맞대고 있었다.
다른 언데드 보다 무지 큰 덩치를 지녀 처음에는 싸울 엄두가 나지 않았다. 3미터가 되는 육중한 덩치라 어떻게 싸워야 되나 달려들면서 고민할 정도였다.
얕잡아보지도 않았다. 란투스는 그만한 경고를 해주었으므로. 시체 군집자라고 이름이 붙은 언데드는 사람 형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동작이 매우 불안정해 어디서 어떻게 공격 해올지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움직이는 속도는 다른 언데드들에 비해 빨랐지만 헤르의 상승된 동체시력에 잡힐 정도는 되어서 공격을 피하고 주먹을 내질렀었다.
“쾅-”
“뭐야 이건..?”
분명히 주먹을 내질렀는데 금속끼리 부딪힌 소리가 났었다. 이런 경우를 처음 본 헤르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이 세계에 와서 자신이 내지르는 주먹과 발차기는 거의 모든 것을 일격에 분쇄 했었는데 처음으로 파괴가 안 된 생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