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다만 모든사람들은 날 위한 꼭두각시였다고 생각했다.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나를 위한 세계인줄 알았다. 그결과는 참담했다.
양손에는 어머니의 커다란 손으로 감싸져 있었다. 따뜻했다. 따뜻한 열기를 식히려는듯 어머니의 눈에선 차가운 눈물이 떨어졌다. 어쩌면 따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건 난 알 수 없다.
"반사회적 인경장애인데.. 이걸 어머님께 쉽게 말씀드리면...."
의사의 입에서 나오는 표현보다 얼굴의 표정에서 나오는 표정을 어머니는 먼저 읽으신것 같았다. 의사도 이미 알고있다고 생각했는지 말을 이어 하지 않았다.
병원에선 어머니의 소리없는 울음이 울려퍼졌다.
병원에 오게된 이유는 간단했다. 어린이집에서 친구인 민희의 팔을 연필로 찔렀다. 그때 선생님이 놀라 달려왔다.
"강현. 친구를 찌르면 안된다고 했지!"
민희의 팔에서 빨간피가 고여 떨어졌다. 다행이다. 민희는 사람이었구나.
선생님이 다가오자 더욱 큰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선생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