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등교..
너무나 반갑다..
학교가는 버스가 그리웠고,
교실안에서 친구들과 웃는 모습
친구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울리는 교실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노는 시간
짧은 두달이였지만 너무나 그리웠다.
그렇게 학교를 들어서는데,
반에서 조용하던 친구가
나를 보더니 먼저 말을 걸었다.
"많이 다쳤다고 그래서 걱정했어
오랜만에 보니깐 반갑다."
이 말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새겨졌다.
그동안 불편한걸 보며 만족했던 내 자신이
너무나 한심했다.
중학교때 철없이 동급 친구를 때리고,
합의금도 물어주고 철 없이 지내면서
반 친구들이 나를 겉 친구로만 여기던 것을
나는 알면서도 내 주변 친구들이 있기에
당연히 필요 없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의 인생이 너무나 한심했다.
똑같은 친구일 뿐인데
나는 무슨 자격으로
선을 긋고 사람의 등급을 나눳을까
정말 그 친구의 한마디가
가슴 깊이 새겨졌다.
나는 그때부터 그 친구들을
똑같은 친구로 여겼고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