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아무 말 없이 걸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한 사람은 검은 정장의 중절모를 쓴 노인 이였으며 나머지 한사람은 젊은 청년 이었다.
걸어가던 도중 신사가 청년에게 말을 건네었다.
“인생의... 인생의 성공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나?”
신사의 물음에 청년은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며 말하였다.
“네? 글쌔요... 굳이 따지자면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는 거겠죠?”
청년의 대답에 신사는 잠시 아무 말 없이 침묵을 유지하다 청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맞다내. 어떻게 보면 자네의 말도 성공이라 할 수 있지. 성공에는 기준 따위 없으니 말이야.”
그리고는 신사의 질문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한 가지만 묻겠네. 자네는 성공한 인생이었나?”
신사의 갑작스런 질문에 청년은 바로 대답하지 못하였다.
청년의 침묵이 이어지자 신사가 또다시 말을 이어갔다.
“바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군 천천히 생각해보게.”
그러자 청년이 답하였다.
“전... 성공한 인생인지... 아니 성공한 인생일지도 모르겠네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