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3012년 4월 10일, 5시 20분에 진리관 102호 앞의 게시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붙어있었다
‘중간고사 기간인 3012년 4월 23일부터 3012년 4월 30일까지 ‘간단한’ 실험에 참가할 학생 4명을 모집합니다. 실험은 7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이 실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중간 고사를 칠 필요가 없을뿐더러 치유하는 글쓰기 수업의 학점을 A+로 주도록 하겠습니다. 지원할 학생은 4월 16일 의학입문 수업이 끝난 후 의학관 306호로 찾아오길 바랍니다 – 심리학과 반OO 교수’
많은 학생들이 게시판 앞으로 모여들었다,
“간단한 실험이라.... 무슨 실험일까? 뭐 짐작가는 거 있어 규진아?”
“뭐 반OO 교수님은 심리학과 교수님이시니까 무슨 인간 심리에 관련된 거겠지, 예를 들어 저번 주에 본 영화 ‘엑스페리먼트’ 이런 거 말이야... 혹시 알아 우리는 의사-환자 놀이일지...ㅋㅋㅋ 강태혁 니 함 관심있으면 지원해보든가”
“음... 한번 지원해볼까... 중간고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