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개념 자살이 유행이니?"
"...뭐?"
한 2초 정도 뇌정지가 온 모양이다. 알기 쉽게 다시 한 번 설명해줘야겠다.
"나는 지금 너네가 뭔 깡으로 여기서 그러고 담배피고 앉아 있는지를 모르겠는데, 요즘 좀 살기 싫고 그러니?"
흉터는 또 2초 정도 반응하지 못했다.
그 다음 순간에나 다시 허, 하고 헛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식은땀이 뺨을 타고 내려오는 걸 막지는 못했다.
하지만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이젠 입을 털기 시작했다.
"이열- 역시 풍운건물주. 사시미칼 든 괴한 다섯 명이 있는데 옆구리에 남창 끼고도 눈깔을 한 번 깜짝 안 하네."
너는 동성애자고 니 동생은 남창이다! 라는 모욕이였다.
그런 심각한 욕설에 나는 참지 못하고 결국,
옆에 있는 현이에게 말했다.
"야, 그러게 머리 좀 깎으라니까."
현이의 대답이 또 가관이였다.
"싫어! 이건 내 프라이바-시야."
'프라이버시?'
순간 뭔 소린가 했는데, 프라이드. 즉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