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앗!”
보라색 빛을 통과한 케이는 차가운 보도블록 위에 떨어졌다. 머리부터 떨어지긴 했지만 별로 아프진 않았다. 케이는 이 현상에 대해서 무저갱은 차원에 뚫은 게이트였기에 현실의 물리법칙이 전혀 적용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곤 해도, 다리가 걸려 넘어져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정도의 통증은 있던 터라 머리가 띵 했다.
“젠장... 여기는 어디야?”
케이가 고통스러운 자신의 고개를 들자 자신이 떨어진 곳의 전경이 그의 눈앞에 펼쳐졌다. 온갖 높다란 빌딩과 탑들이 온 도시를 매웠고, 검은 돌가루가 깔린 길에는 바퀴가 달린 철제 기계들이 경주라도 하듯 빠르게 달렸다. 사람들은 모두 생전 처음 보는 고운 옷감으로 짠 아름다운 옷을 걸치고 있었고 번쩍번쩍 빛나는 팔찌, 손목시계, 목걸이를 차고 거리를 활보했다.
“와아-!”
케이가 살아오고 봐왔던 세상과는 판이했다. 시골 마을에서는 2층이 넘는 집은 전무후무했고 본인과 아빠 소토마저 강에다 배를 대고 살았다.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