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 - 2
거대한 돔 형태의 목조건물 내부 한 강의실 안에서 한창 수업이 진행 중이었다.
강의실의 중앙에는 책상들이 줄을 서 있고, 좌우로는 책장이 빽뺵하며, 책장 위로는 창문에서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고 있는 와중 강의실의 칠판 앞에 한 여성이 서서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다.
“다들 알다시피, 현재 대륙의 마법은 크게 3개의 주류 마법이 지배하고 있단다. 바로 속성마법, 정령마법, 그리고 마공법이지. 이 세 가지의 마법 중 하나라도 익힌 자는 다른 마법을 동시에 익히지 못하지만, 그중에서는 선택권이 없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단다. 바로 마력을 타고나지 못한 자들이지.”
수수한 원피스를 입은 여성은 인자한 눈빛과 약간의 주근깨가 있는 푸근한 인상이었다. 여성의 허리까지 기른 붉은 생머리가 찰랑거리며 칠판에 ‘마공법’이라고 쓰며 말을 이어갔다.
“마공법을 쓰는 사람들은 물건의 특수한 배치나 마력을 다룰 줄 아는 자들의 도움을 통해, 자신의 신체 자신을 마력의 통로로 사용해 그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