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대절벽 - 2
꼬맹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그놈들이 돌아갔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야, 꼬맹이… 다시 말해봐… 그 새끼들이 다들 돌아갔다고?”
목이 바싹 마른다. 그럴 리가 없다. 그놈들이 돌아가면 내가 이 세계에 머물 이유가 어디 있는가.
“...네. 5년 전에 용사님들은… 마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셨다고 그랬어요…”
“누가! 누가 그딴 말을 지껄여! 누가!! 내가 여기 있는데 누가 그런 헛소리를!”
말도 안 된다. 헛소리일 것이다. 모두 다 돌아갔다니, 그럴 수 없다.
“레이, 이러지 마. 일단 진정하고 얘기하자. 다시 소파에 앉아”
빈센트가 그렇게 말하며 내 앞을 막아섰다. 어느새 칼을 뽑아들었지만 상관없다. 나를 물리적으로 해할 수 있는 것은 용사들 정도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빈센트를 무시하고 꼬맹이에게 다가가 두 어깨를 붙잡고 물었다. 나는 절실한 마음마저 느꼈다.
“야… 꼬맹아…. 전부다? 하나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