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9년 1월 20일
잠 든 시간:오전 3시 경
깬 시간:오전 10시 22분
이 곳은 내가 예전에 살던 동네다.
정확히는 8살때부터 15살 때까지 살던 동네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갔지만
유년 시절에 아무 것도 모르고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 내게는 많이 남아서, 종종 생각이 많아지면 산책을 가곤 하는 동네다.
주택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고, 마트까지 가는 거리에는 기다란 거리에 모텔들이 있고
나는 그 그 끄트머리 집에 엄마랑 동생이랑 살았다.
꿈 속의 나는 초등학교 4학년 정도 되는 아이다.
그리고 여기 이 아이도 그 정도 되보이는 여자 아이다.
풍경은 분명히 내가 살던 그 동네다. 하지만 빌라가 있어야 할 자리에 편의점이 있고, 조개구이집이 있어야 할 자리에 주유소가 들어섰다.
그래도 익숙하긴 하다. 나는 짧은 인생에서 이 동네에 강한 향수를 느낀다.
여자 아이와 나의 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