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에리카가 손수 제작한 ‘N’들과 제 4지역의 전력이 모인 모습은 기괴하기 그지 없었다. 제각기 제작된 ‘N’들과 테스터용으로 만들어 놓은 프로토타입들이 무더기로 서있었으며 그들을 제작한 과학자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칼 하이드의 기억 속에는 ‘N’들은 자신에게 명령을 내려야할 ‘주인’이 있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았다. 이는 세이나카 야전교범에도 써져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N’들을 상대하기 힘들 때는 그 전체를 지휘하는 과학자부터 사살하는 것이 세이나카 전투방법의 기초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N’들도 진화를 거듭했군. 원격 조종인가.”
“아니요. 원격 조종은 아니에요. 세이나카의 경우와 다르게 아리샤는 ‘과학’이란 것을 뭉쳐 있죠. 과학자들은 개개인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고 가지고 있는 지식의 정보도 다르기 때문에 소중한 인적 자원이죠. 전장에 나가서 죽게 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예요. 그래서 제가 책임지고 여기에 있는 모든 ‘N’들의 명령권한을 가져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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