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레이븐의 옆에 있던 여성이 등에 매고 있던 거대하지만 조잡하게 만들어진 대검을 한손으로 꺼내어 그 둘의 공격을 막아냈다. 검에 부딪친 얼음 조각은 충격파를 일으키며 산산히 부서졌다. 다나린의 검도 충격파를 만들어내며 다나린을 튕겨냈다.
에리카는 이 시대에 무슨 대검인가 싶으면서도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낸 그녀의 능력에 놀라웠다. 에리카와 다나린의 공격을 동시에 한손으로 든 대검으로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대검에 손이 닿자 밀어내면서 거리를 다시 벌렸다. 바닥에 떨어진 파편들에 에너지를 가해서 대검을 들고 있는 여성의 팔을 노렸다.
여성은 대검을 놓고 자신의 몸을 돌리며 자세를 낮추었다. 날아든 얼음 파편을 다피하면서 대검이 바닥에 튕겨져 올라오는 것을 잡아내 곧바로 에리카에게 돌진했다.
에리카를 향해 돌진하던 대검에서 충격파와 불꽃이 만들어지면서 허공에 멈췄다. 대검의 무게를 다나린이 검을 손으로 밀면서 겨우 막아내고 있었다.
대검이 뒤로 살짝 빠지자 다나린의 무게중심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