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유명한 마을'코끼리는 쥬스를 마시지 않아'에 대표하던 마법사 킨첸은 자신의 라이벌인 전사 라이칸과의 오랜 결투를 끝내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결투의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국가'왕국의 동물'의 대표이자 킨첸의 스승인 대마법사 헬파파에게 건네받은 특급 전투 포션을 잠시 망설이다 결투를 위해 챙겨간다.
마법과 검무가 난무하는 두 사내의 장기적인 대결 속에 킨첸은 어제 먹은 쥬스 때문인지 꾸르륵 되는 배를 부여잡고 마법시전을 번번히 실패하게 된다.
결국 자신이 승산이 없음을 자각하게 된 킨첸은 갑자기 도전장을 내민 라이칸을 원망하며 최소 무승부를 위해 특급 전투 포션을 암기로 사용한다.
그러나 그 전투 포션은 잘못되도 단단히 잘못되었다.
전사 라이칸과 불운의 마법사 킨첸의 모습은 사라지고 대신 그자리에 녹색 피부를 가진 땅딸보 고블린이 눈을 꿈뻑이며 서 있었다.
"뭐지?"
다음으로 고블린의 두 다리 가운데 지점이 소리쳤다.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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