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ck Jenny .
-LL-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일단 나에 대해서 적어야겠다.
나는 레이나 리, 내 친구들은 엘 이라고 많이 부른다. 종종 사람들이 이름을 엘리자베스로 착각하게 하긴 하지만 리라는 이름이나 레이너로 불리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다.
나는 30대 농부다. 동시에 연구원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면 바이모럴 그룹 화학회사 옥상에 식물원을 돌보는 일을 한다. 아마 도시에서 가장 좋은 공기를 마시는 사람이겠지.
회사는 아마도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가득한 것 같다. 머리가 이상한 사람들도 보이지만 적어도 저 아래 거리에서 보이는 머리가 이상한 사람들과 다르게 친절한 편이다. 빌 아저씨도 그 중 한 사람이다. 화학공학을 했다는 아저씨는 신기한 지식이나 물건들을 보여주신다. 회사 이곳 저곳을 들락날락 하는지 회사에서 모르는 사람도 없고 모르는 이야기도 없다.
제니도 빌 아저씨가 어느날 소개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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