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수......호?”
그러자 소년은 모든 세상의 행복을 달달달 긁어모은 것 같은 표정을 짓고서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내가 죽었다는 사실도 충격인데 자기가 수호라고, 그러니까 예전에 동물농장에서 길렀던
강아지라고 주장하는 소년이 있는 것도 충격이었다
굳이 우위를 가리고 싶지 않을정도로 둘 다 어마어마한 충격이기에......
수호는 손으로 날 툭툭 치며 말했다.
“왜 이렇게 넋이 나간 표정이야? 하긴 죽었다는건 받아들이기 힘들지”
라고 말하며 원래 죽고 난 이후 바로 저승에 왔을때는 기억이 온전하게 떠오르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그래도 시현, 이제는 넋을 놓기 보다는 슬슬 움직여야해. 심판이 시작될거거든”
“심.....판? 아까 말한 천국 혹은 지옥을 갈지 결정되는걸 말하는거에.....요?”
“역시 시현이야. 기억력과 이해력이 좋구나! 굳이 말하면 천국과 지옥만 있는게 아니지만......”
이라고 말하며 심판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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