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그림들
'덜그럭 덜그럭'
조용한 집안에 그릇을 닦는 소리만 아주 조심스럽게 울려 퍼진다
조금 긴 머리들이 시선을 가리면 옆으로 넘기고
충분히 자신보다 큰 옷에 거품이 뭍으면 닦고
짦은 반바지에 물이 튀는 것에 찡그리고
그렇게 불편한 것들을 참으며 설거지를 한다
작은 소녀는 설거지를 끝내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문고리를 잡고
방에 남아 있는 책들을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고 들어가 눈앞에 보인 것은
말도 안되는 그림 전시장이였다
"..?!"
작은 당황과 함께 자신의 발이 공중에서 놀고 있는 것을 느끼기전에
그만 중심을 잃고 앞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빨갛게 부은 무릎을 부여잡으며 소녀는 생각한다 자신이 지금까지 원하는 루시드 드림이라는 것을
소녀는 무릎을 쓰다듬고 자신이 떨어진 그림을 쳐다 봤다 칙칙한 검은색 문이 그려진 그림..
마치 초등학생이 그려진 그림을 보며 요즘 미술을 퇴화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문이 그려진 그림'] 그림을 그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