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II – 21화
25.[사자(師資)(1)]
분쟁의 숲과 북동지방의 경계선에 자리를 두고 있는 라오스 영지는 외침(外侵)이 잦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침략을 해오던 오크들은 라오스 영지의 주된 골칫덩어리였고, 영지의 성벽은 항상 보수작업이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영지는 갑작스레 평화를 맞았다. 오크들의 습격이 더는 가해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자 영주는 소식이 뚝 끊긴 오크들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그 결과, 오크들의 씨가 말랐다는 정보를 입수한 영주는 그것이 타우렌 종족과 함께 오크들에게 붙잡혀 있던 노예들을 풀어준 용병들 덕분이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 용병들이 어디에 있는지 한 번 알아보시게.
영주는 아무 보상 없이 의로운 일을 해준 그들에게 작은 보상이라도 하고 싶었으나, 작은 변방의 영지에서 사람을 찾기에는 한계가 따랐다. 결국 아무 소득도 없이 사람 찾는데 시간만 낭비한 영주는 일찌감치 그들을 찾는 것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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