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이동 주문서 때문에 영문도 모를 곳으로 떨어졌던 수혜는
파티잔 마을이라는 곳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농사를 짓는 마을인지 여기저기서 농기구가 많이
보였다.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NPC였는지 앙드레처럼 자신을 소개하지 않아도
머리 위에 칭호와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곳저곳 불 켜진 곳을 돌아다니니 거의 가정집인지
식사를 마친 후 정리를 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먹은 거라곤 토끼 구이뿐이었던 수혜는 긴장감 때문에 잊고 있던
허기짐과 갈증이 느껴졌다.
한 손으로는 배를 어루만지며 배낭을 열어 동화 주머니를 꺼냈다.
고블린을 학살했던 탓인지 어렴풋이 봐도 30 동화가 넘을 정도로
꽤 묵직했다. 무언가 먹을 수 있단 생각에 빠른 발걸음으로
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 우리는 마실 거라곤 이것밖에 팔지 않습니다. "
라며 `술집 주인` 클락은 큰 잔에 진한 노란빛이 도는 맥주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