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어두운 sf분위기 뒷골목)
시대 2069년 1월 날씨 눈, 흐림
뒷골목에는 간판에 '릴리엔탈 공방' 이라고 불빛이 깜박인다.
공방은 복잡한 공구들, 가공용 기계들, 조명, 그리고 만들어지는 과정의 리얼돌들, 리얼돌의 신체부위같은 부품들이 보인다. 노인은 청진기를 대고 구석에서 완성이 다 되어가는 리얼돌의 관절을 움직여보고있다. 골목과 어울리지 않는 고급 세단이 오고 문이 열리다. 세단에서 내린 정장을 입은 젊은이는 서류가방을 들고 골목을 지나 공방에 찾아와 노인의 뒤에 선다.
젊은이 : 릴리엔탈 선생님이십니까?
노인 : (청진기를 내려두고 귀에서 빼지만 돌아보지는 않는다.) 릴리엔탈 졸로트를 찾는거라면 그게 내 이름이긴 합니다.
젊은이 : (공방테이블에 서류가방을 올린다.노인은 이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본다.) 선생님. 저희는 비모렐 코퍼레이션에서 나왔습니다.
노인 : (테이블에 가까이 오며) 일단 앉으시지요.
젊은이가 의자에 앉자 노인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