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6 21:04:36 2 0 1 54
나는 임을 가로수에 머물다 가는 바람에 보냅니다.
무엇이 그리 고달픈지 밤나방들은 창문에 붙어
앵앵대며 울음을 짖습니다.
임과 이루어지지 못한 그리움을 밤나방들에게
들려주어 임에게 보냅니다.
훠이 훠이 흘러가는 세월에 밤나방 얹어 임에게
전하도록 보냅니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