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U 용인 XX점입니다.
면접 일정이 아래와 같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력서 지참 후 편한 시간에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안내는 추후 유선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문밖이 시끄러웠다.
잠결에 휴대폰 진동 소리를 몇 번 느낀 것도 같았다.
그러나 나는 새벽 5시쯤 잠들어 오후 5시에야 일어나는 야행성 인간이었다.
주변의 소란에 반쯤 정신이 들긴 했지만 눈이 떠지질 않았다.
다시 잠에 빠져 들던 그때.
“학생!”
누군가 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 일어났다.
얼마나 놀랐는지 심장이 다 뛰었다.
“학생!”
방 밖의 누군가가 다시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비몽사몽 간에 옷을 주워 입고 문을 열었다.
고시원 주인 아줌마였다.
“네 무슨 일이세요?”
문 밖의 상대를 확인하고 방 안이 보이지 않게 문을 살짝 닫았다.
쓰레기장 같은 방 안을 보이기 싫었다.
“밤에 사고가 났어. 204호 학생인데..”
사고라는 말에 정신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