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규, 한때는 어느 채널을 보든 항상 나오는 연예인이었지만
이젠 모두들 그를 그저 한물 간 연예인이라 말한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은규TV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부탁드립니다."
연예인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이은규의 경우는 다르다.
[조회수 4명, 구독자 2명]
'연예인이 유튜브하면 인기가 좋다던데... 이름이 문제인가?'
그는 유튜브 이름을 고민끝에 '퇴물 이은규TV'로 바꾸어 보았다.
은근한 자기비하 유머였다.
[조회수 13명, 구독자 5명]
씁쓸했다. 유명할 때 벌어둔 돈을 흥청망청 써버려
이젠 겨우 몇백만원밖에 남지 않았다.
텅 빈 댓글창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그는 못보던 댓글을 발견했다.
'퇴물 연예인 회생 전문 업체: 리사누, 이은규 님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사기 아닐까? 아니, 사기여도 상관없었다. 어차피 할 일도 없는데 차라리 사기라도 당해야지. 그는 재빨리 답장했다.
'어떻게 연락드리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